노랑할미꽃을 찾아서 160402

동강할미꽃 탐사를 마치고 헤어진 우리는 10여명이 노랑할미꽃을 보러 나섰다. 다행이 서울로 돌아오는 길목인 제천시 모산동 의림지 뒷동산 어느 묘지에 노랑할미꽃이 서식하고 있어서 먼길을 돌지 않고 볼 수 있었다.

 

의림지

 

 

 

 

노랑할미꽃은 보기가 쉽지않다. 개체수가 흔하지도 않지만 작고 앙징맞은 모습이 예뻐서 보는 족족 캐가버리기 때문에 야생으로 남아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에도 과연 있을 것인가 걱정하며 찾아갔는데 다행이 한포기가 모습을 보여줬지만 조금 일러서 아직 활짝 피진 않은 모습이다. 그나마 감지덕지 인증샷을 남겼다.

 

노랑할미꽃 (http://blog.daum.net/ygkgyou/592)

 

 

 

 

 

 

 

 

 

 

묘지 여기저기에 그동안 야생에서 보지 못해 안달하던 할미꽃을 찾아 담았다. 요즘은 도시 주변의 묘지에서는 할미꽃을 보기도 힘들다. 일부러 할미꽃을 찾아 출사를 가기도 힘들어 그동안 미뤄왔던 야생 할미꽃 상봉이 노랑할미꽃 덕분에 이뤄졌다.

 

할미꽃 (http://blog.daum.net/ygkgyou/592)

 

 

 

 

 

 

 

 

 

 

 

 

 

 

 

 

 

 

주변에서 덤으로 솜나물(http://blog.daum.net/ygkgyou/595)도 담았다.

 

 

 

 

 

 

묘지에서 내려오는 길에 올괴불나무를 발견하여 촬영하였으나 그늘이 져서 촬영상태가 좋지 않다.

 

 

 

 

 

 

 

 

 

 

귀경길은 봄나들이 상춘객의 차량으로 몸살을 앓는 고속도로 사정으로 무척이나 어렵게 덜 밀리는 도로를 찾아 돌고 돌아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