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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출사/중부권

새깃유홍초 220901 열대 아메리카 원산으로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는 덩굴성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물체를 왼쪽으로 감으며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며, 잎몸은 여러 갈래로 깊게 갈라진 빗살 모양이고, 갈래는 선형이다. 꽃은 7~8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대 끝에 1개씩 달리며, 붉은색 또는 흰색을 띤다. 꽃받침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는 긴 타원형이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다. 빗살 모양의 잎이 새깃을 닮아 '새깃유홍초'라고 부르기도 하나 공식 이름은 '유홍초'이다. 더보기
야생화 릴레이의 마지막 주자, 좀딱취 171026 야생화클럽의 야생화갤러리에 연이어 좀딱취라는 야생화가 등장한다. 이 꽃을 보고 모두들 아직도 못 본 꽃이 많은데 벌써 한 해의 마지막 꽃인 좀딱취가 피었다고 탄식한다. 좀딱취가 한국에 자생하는 야생화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피는 꽃이라는 것이다. 나도 올 해는 제대로 야생화출사 마무리를 짖기 위해 공지와 함께 안면도로 달렸다. 좀딱취는 국화과 단풍취속에 속하는 상록성다년초로서 좀땅취, 털괴발딱취, 털괴발딱지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남부 해안과 섬의 반 그늘진 곳의 척박한 땅이나 약간 부엽층이 있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키는 8~30㎝이다. 잎은 길이와 폭이 각각 1~3㎝로 심장형이고 5개로 얕게 갈라진다. 8~10월에 흰색 꽃이 원줄기와 가지 끝에 줄기를 중심으로 아래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며 달린다. 꽃줄기에 .. 더보기
방울새란은 구경도 못하고, 구례포해변 170610 큰방울새란은 작년에 이어 올 해도 만났다. 큰방울새란보다 더 작은 방울새란은 아직 실물을 보지 못해 자못 궁금하다. 구례포해변에서 만날 수 있다니 기대를 가지고 달린다. 먼저 닭의난초가 있는 곳을 지나서 방울새란이 있다는 어떤 무덤가로 올라간다. 방울새란이란 꽃 자체가 워낙 작아서 놓치기 쉬우므로 여럿이서 풀숲을 세심하게 살핀다. 결국은 찾지 못해 가뭄으로 싹틔우지 못한 것으로 결론 내리고 다른 곳으로 찾으러 간다. 그곳에서도 결국은 찾지못하고 붉은병꽃나무만 사진 찍고 돌아 나왔다. 붉은병꽃나무 (http://blog.daum.net/ygkgyou/673) 돌아나오면서 닭으난초 생육상태 확인을 위해 닭의난초가 있는 곳으로 올라간다. 닭의난초는 아직 어리고 그나마 넓게 퍼지고 있는 둥굴레에 치여 개체수가 .. 더보기
조금 일찍 찾은 서해 바닷가, 안면도 170610 야생화클럽 수도권지부내에 자연스럽게 분당팀이 형성됬다. 총 6명이 각자 일정에따라, 그리고 차량 사정에따라 장 단거리 출사를 함께 한다. 이번 주말에도 5명이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도에 서식하는 매화노루발과 호자덩굴을 목표로 출사를 떠났다. 토요일 아침 6시반 서현역에서 모여 출발하여 서산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9시에 안면읍에 도착했다. 매화노루발이 주목표이지만 이꽃은 오전 11시는 되야 꽃이 입을 벌리기 때문에 먼저 승언리쪽의 정금나무를 보러갔다. 네비주소인 안면고등학교를 지나 승언저수지를 돌아가니 재작년에 떡잎골무꽃이 있던 저수지 반대편 산에 정금나무가 있었다. 정금나무 ( http://blog.daum.net/ygkgyou/932 ) 이 나무는 진달래과 산앵두나무속으로 같은 속에 속하는 나무로 산앵두나.. 더보기
물위에 뜬 노랑머리 요정 남개연 160819 뻐꾹나리 촬영을 마치고 하산한 우리는 길가 그늘에다 자리를 펴고 각자 가져온 점심식사를 펼쳐놓고 식사를 시작했다. 법연이 준비해온 주먹밥이 단연 인기에다 양도 많아 세사람이 먹어도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식사를 마친 우리는 오늘의 마지막 목표인 남개연 자생지를 향해 떠났다.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양산유원지. 이곳이 남개연의 자생지이다. 벌곡면은 대둔산자락의 갑천 상류지역으로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남개연 자생지이자 감돌고기와 쉬리,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청정지역인 이곳을 청정 브랜드로 특성화시켜 '청정벌곡환경축제"를 구상중이라고 한다. 물위에 떠있는 노랑머리의 요정들을 그 표정까지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는 물속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다. 라일렙스는 긴 장화를 준비해 오고 나는 샌달을 준비해와서 바지를 걷.. 더보기
뻐꾹나리 찾아 옥천으로 160819 오늘도 4시반 기상에 5시 택시를 타고 강남역 도착하여 5시 30분 신분당선 첫차를 타고 정자역에서 분당선으로 환승하여 6시 30분 기흥역 4번출구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이것이 내가 라일렙스와 함께 원거리 출사를 갈때의 시간 스케쥴이다. 우리 둘에다 법연을 더하여 세명이 충북 옥천군에 서식하는 병아리풀과 뻐꾹나리, 그리고 충남 논산시 벌곡면에 서식하는 남개연을 목표로 당일 출사를 떠났다. 출사지역 날씨는 35~6도를 넘나드는 폭염경보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33도의 더운 날씨를 예보하고 있으나 다행히 구름만 간혹 끼는 맑은 날씨를 예보하고 있어 사진 촬영은 빛을 보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조금이라도 더 시원할 때 작업을 하기 위해 휴게소에서의 아침식사를 생략하고 라일렙스가 준비해온 빵으로 간단히 차안.. 더보기
만리포에 울려 퍼진 병아리떼 합창 160625 만리포해변에 도착하여 처음에는 병아리난초가 있는 소나무숲으로 오르는 입구를 찾지 못해 한참을 헤매야 했다. 간신히 입구를 찾아 올라가니 작년에 많이 자라고 있던 곳을 탐색해 봐도 병아리난초가 없다. 작년 보다 더 높은 곳으로 오르니 더 많은 개체수가 알맞게 꽃을 피우고 있었다. 가느다란 줄기에 병아리 주둥이 같은 작은 꽃들이 수없이 매달려 바람에 한들거리는 모습이 수많은 병아리가 합창을 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병아리난초 (http://blog.daum.net/ygkgyou/178) 병아리난초를 실컷 담고 내려오는 길에 한 그루의 매화노루발을 만났다. 동생도 삼매경이다. 야생화 촬영을 마무리 짖고 오후 5시경 콘도로 들어갔다. 청주에서 오는 여동생 내외가 먼저 와서 체크인 하고 있다. 아직은 깊은.. 더보기
님도 보고, 뽕도 따고 160625 출사일자 : 2016년 6월 25일 토요일 맑음 출사장소 :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 구례포해변 작년 7월 3일 방문했던 만리포의 병아리난초와 구례포의 닭의난초가 올해는 6월 마지막 토요일인 25일경이 가장 적기일 것이라고 예측이 되고 병아리난초 만은 꼭 다시 사진 찍어보고 싶은 마음이지만 태안반도가 너무 멀어 내가 혼자 당일 왕복운전하기엔 무리이다. 고심 끝에 나의 형제 3남매 부부가 매년 만나는 1박2일 여행을 이쪽으로 유치해 보기로 했다. 보령에 있는 한화리조트 대천 파로스에 검색을 해보니 예약이 완료되고 회원 대기예약만 가능하다. 다행히 25일 토요일 대기예약이 정식 예약으로 확정되고 25일에 대천에서 일박하기로 되었다. 아침 7시에 출발하여 구례포와 만리포를 거쳐 대천 콘도로 들어가기로 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