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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도감

너도바람꽃

학명 : Eranthis stellata Maxim

분류 : 미나리아재비과 너도바람꽃속 여러해살이풀

꽃말 : 사랑의 비밀, 사랑의 괴로움

 

잎 : 근생엽은 길이 5-10cm의 긴 엽병이 있으며 3개로 깊게 갈라지며 측열편은 다시 2개씩 깊게 갈라지고 각 열편은 우상으로 갈라지며 최종열편은 선형이고 총포엽은 대가 없으며 윤상으로 달리고 불규칙한 선형으로 갈라진다. 줄기끝의 꽃 기부에 총포가 있다.

꽃 : 꽃은 3-4월에 피며 지름 2cm정도로서 백색이고 화경(花梗)은 길이 1cm정도로서 끝에 1개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잎은 5~6개로서 크며 꽃잎같고 난형이다. 꽃잎은 꽃받침 안쪽에 여러개가 있으며 막대기모양으로 작고 뚜렷하지 않으며 끝이 2개로 갈라져 황색의 꿀샘을 이루고 수술은 여러개이다. 암술(심피)은 2-3개이고 꽃밥은 연한 자주색이다.

줄기 : 높이가 15cm에 달한다.

 

식물 이름에 "너도"나 "나도"라는 이름을 가진 경우는 완전히 다른 분류군에 속하면서도 모양이 비슷할 때 붙인다. 나도국수나무, 나도냉이, 너도고랭이, 너도골무꽃 등이 이에 해당한다. 따라서 너도바람꽃은 아네모네라는 속명을 가진 바람꽃과 비슷해 이름 붙여지게 됬다.

 

아네모네에는 아래와 같은 전설이 전해진다.

꽃의 신 플로라에게 미모의 시녀가 있었다. 그녀의 이름이 아네모네였다. 플로라의 남편인 바람의 신 제피로스가 아내의 시녀를 사랑하게 됬다. 화가 난 플로라는 아네모네를 멀리 쫓아냈다. 하지만 남편은 바람을 타고 좇아가 뜨거운 사랑을 나눴다. 질투에 불탄 플로라는 그녀를 꽃으로 만들어 버렸다. 슬픔에 젖은 제피로스는 언제까지나 아네모네를 잊지 못하고 꽃이 필 무렵이면 늘 따뜻한 바람을 보냈다고 전한다.

 

 

 

 

 

 

너도바람꽃 (무갑산  2020년 3월 6일 촬영)

 

 

 

너도바람꽃 (경기도 운길산 2015년 3월 16일 촬영)

 

 

 

 

 

 

 

 

너도바람꽃 (경기도 운길산  2016년 3월 9일 촬영)

 

 

 

 

 

 

 

 

 

 

 

너도바람꽃(녹화)  (경기도 무갑산 2016년 3월 9일 촬영)

 

 

 

 

 

너도바람꽃(쌍두)  (경기도 무갑산 2016년 3월 9일 촬영)

 

 

 

 

 

 

너도바람꽃  (경기도 무갑산  2016년 3월 9일 촬영)

 

 

 

 

 

 

 

 

 

 

 

 

 

 

 

 

 

 

 

 

 

 

 

너도바람꽃 (쌍두) (경기도 무갑산 2017년 3월 16일 촬영)

 

 

 

너도바람꽃 (무갑산  2017년 3월 16일 촬영)

 

 

 

 

 

 

 

 

 

 

 

 

 

 

 

 

 

 

 

 

 

 

 

 

 

 

 

무갑산  2018년 3월 17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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