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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이야기

올림픽공원의 개양귀비 꽃밭 1606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의 장미정원 옆에는 작은 동산이 하나 있다. 거기가 '들꽃마루'라 이름 붙여진 꽃밭인데 봄부터 개양귀비를 심어 5월 하순부터 꽃을 피우고 꽃이 지고나면 다시 노랑코스모스를 심어 9월에 꽃을 피워 서울시민에게 공개한다. 서울시민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되는 곳이다. 장미원 쪽에서 '들꽃마루'라는 작은 표지판을 보며 가벼운 언덕을 올라서면 눈앞에 붉은 빛 비단자락이 길게 펼쳐진다. 발아래 입구에서부터 산정에 있는 원두막까지 개양귀비가 빽빽이 심어져 있는 것이다. 도도한 양귀비들이 고개를 쳐들고 한들한들 춤추며 제각각 황홀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개양귀비는 쌍자엽식물 이판화 양귀비과 양귀비속의 두해살이풀로 학명은 'Papaver rhoeas L.'이고, 꽃말은 약한 사랑, 덧없는 사랑이다. .. 더보기
장미, 다시찾은 백만송이장미천국 1605 출사장소 :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도당근린공원 백만송이장미원 출사일자 : 2016년 5월 21일 토요일 맑음 아내와 함께 작년에 갔던 부천시 백만송이장미원을 다시 찾기로 했다. 내가 지금까지 가본 용인자연농원 장미원, 서울대공원 장미원, 올림픽공원 장미원 보다도 부천백만송이장미원이 그 구성이나 주변 경관 자연조건이 사진 촬영에 가장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년의 28일이 최적기였으니까 올해 꽃피는 상황을 감안할 때 일주일전인 21일이 최적이 아닐까 계산하고 주말이어서 붐빌것을 각오하고 나섰다. 작년과는 달리 전철을 한번 갈아타고 7호선 춘의역에서 내려 3번출구에서 택시를 타니 거의 기본요금보다 조금 더 나왔다. 아침 일찍이라 아직 사람들은 별로 많지 않다. 그런데 사람만 많지 않은게 아니라 꽃.. 더보기
철쭉, 여의도공원 160419 촬영일자 : 2016년 4월 19일 화요일 맑음 촬영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공원 더보기
창덕궁후원의 봄 1604 출사일자 : 2016년 4월 5일 화요일 맑음 출사장소 : 창덕궁 과 후원 개나리와 진달래가 피는 시기에는 서울시내 고궁중에서 창덕궁 후원이 가장 화려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창덕궁 후원 관람예약을 시도했으나 온라인 예약은 이미 오래전에 끝나 버렸고 당일 현장 판매분을 아침 일찍 가서 사가지고 오후 2시에 입장을 했다. 왕이 사는 궁궐안의 정원인지라 진달래 개나리가 도처에 만발하고 아름답기 그지없으리라는 나의 기대보다는 못했지만 그런대로 전각들과 어우러지는 일부 진달래들을 카메라 장난으로 희롱하며 하루 오후를 즐겁게 보냈다. 창덕궁 인정전 대조전 후원의 매화 선정전 희우루 매화 낙선재앞 개나리 낙선재 승화루의 수양벗꽃 낙선재 승화루 진달래 후원 입구의 개나리 후원 부용지의 진달래 후원 애련지의 신록 후원 관.. 더보기
만첩홍매화, 창덕궁의 봄 1604 일자 : 2016년 4월 1일 금요일 맑음 창덕궁의 자시문 앞에는 두 그루의 홍매화가 있다. 이 매화의 개화시기를 알기 위해 3월 20일경에 창덕궁에 전화 문의한 바 3월 말경에 다시 확인해 보라는 답변을 받고 3월 31일에 전화로 확인한 바 올해는 갑자기 날씨가 더워져서 이미 붉은색이 많이 바래졌다는 답변을 듣고 오늘 그 상태를 확인해 보고자 들렀다. 눈으로 확인한 바 붉은 색만 바랜 것이 아니라 상당히 많은 꽃이 시들어져 있었다. 좀더 일찍 확인해 보지 않고 고지곧대로 말일에야 확인한 것이 후회된다. 다시 내년을 기다릴 수 밖에 없게 됐고 아쉬운 마음에 스마트폰으로나마 사진을 찍어 본다. 자시문 앞의 홍매화 건너편 매표소 앞의 홍매화 희우루의 백매화 낙선재 일원 낙선재 건너편 정원 대조전 뒤뜰 더보기
여의도 벚꽃축제 1404 여행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윤중제 벚꽃축제 여행일자 : 2014년 4월 4일 더보기
올림픽공원 노랑코스모스 1309 올림픽공원에 가면 들꽃마루라는 화원이 있는데 매년 봄에는 꽃양귀비를 심고 여름에는 노랑코스모스를 심어 초가을의 올림픽공원을 주황색으로 물들인다. 노랑코스모스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 코스모스속의 한해살이풀로서 학명은 Cosmos sulphureus Cav.이고 7 ~ 9월에 주황색의 꽃을 피운다. 코스모스와 비슷한 종으로 꽃의 색이 황색이라 "황화코스모스"라고도 부른다. 원산지는 멕시코이며 한국에는 1930 ~ 1945년에 들여왔으며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된다. 꽃말은 넘치는 야성미, 애정, 소녀의 순결 이다. 들꽃마루 노랑코스모스 (2013년 9월 7일 촬영) 더보기
화천북한강변 해바라기 1308 여행일자 : 2013년 8월 14일 수요일 날씨 : 엄청 더운 날 여행지 :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대이리 344-3 북한강변 동행자 : 아내 어느 일간지에 게제된 뉴스에 화천군이 북한강변에 대단위 해바라기 화원을 조성하여 해바라기가 만발했다는 기사를 보고 찾아가 보기로 했다. 이 날 따라 아침부터 푹푹 찌는 엄청난 더위였지만 원래 해바라기는 가장 더울 때 피는 꽃이라 생각하고 아내와 둘이서 강행군을 했다. 무려 세시간을 운전하여 찾아간 곳은 신문 기사처럼 그렇게 넓은 면적도 아니었고 개화시기도 절정에서 5일 정도는 지난 상태이고 해바라기를 다른 넝쿨들이 휘감고 있어 모습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찾아 열심히 찍다보니 아내는 더위에 지쳐 기진맥진이다. 돌아오는 길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