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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칠순여행14> 터키 이스탄불(2) 1410 여행 장소 : 터키공화국 이스탄불 여행일자 : 2014년 11월 1일 날씨 : 맑음 다음날 아침 식사를 위해 라운지에 올라가 전망대로 나가보니 눈앞에 펼쳐진 바다와 구름 그리고 사원 위를 나르는 새 때들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이 아름답다. 오늘로써 칠순기념여행이 사실상 종료된다. 내일은 비행기 타는 일만 남아 있으니까. 17일간의 긴 여행이었지만 전혀 피로를 느끼지 않을 정도로 체력 안배와 일정이 잘 조율된 멋있는 여행이어서 오히려 끝날 때가 되니까 아쉬움을 느낀다. 오늘 하루 동안 여기 이스탄불에서 봐야 할 곳이 많이 남아 있어 하나라도 더 보기 위해 서둘렀다. 길거리에 있는 무슨 유적지 같은데 잘 모르겠다. 예레바탄 사라이로 갔다. 성소피아 성당과 인접한 곳에 위치한 '예레바탄 지하저수지'.. 더보기
<칠순여행13> 터기 이스탄불(1) 1410 여행장소 : 터키공화국 이스탄불 여행일자 : 2014년 10월 31일 - 11월 2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아내와 준상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공항에 도착한 우리는 트램을 타고 시가지 중심가에 있는 아카디아 호텔을 찾아 여장을 풀었다. 이틀 밤을 묵어야 하는 이 호텔은 시가지 중심가에 있으면서 비교적 지대가 높아 호텔 꼭대기에 있는 식당에서 보면 바로 눈앞에 유명 사원들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전망이 아주 좋은 호텔이다. 아카디아 호텔 터키공화국, Republic of Turkey, 토이기, 土耳其 아시아 서부에 있는 공화국. 지중해 및 흑해 연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안선의 길이는 7200㎞이다. 면적은 78만 580㎢, 인구는 7189만 2808명(2008년 현재), 수도는 앙카라(Ankara)이다.. 더보기
<칠순여행12> 오스트리아 빈(2) 1410 이틀째 빈 여행은 음악과 문화의 도시 빈에 걸맞게 문화관광으로 채워진다. 그 첫 번째 걸음이 벨베데레 궁전이다. 벨베데레 궁전은 합스부르크 왕가 시절에는 왕자의 궁전이었으나 지금은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매표소 벨베데레 미술관은 구스타프 크림트 미술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빈이 낳은 최고의 화가라고는 하지만 여기선 독보적인 대우를 받는 것 같다. 한층 전체가 크림트의 전시물이고 특히 그의 대표작 키스는 한 벽면을 차지해 조명을 받아 금빛 찬란하다. 구스타프 크림트의 키스는 한국에서도 전시되어 한국의 젊은 층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 것 같은데 나는 여기서 처음으로 크림트의 이름을 들었으니 무식하단 생각이 든다. 이 미술관에서도 일체의 촬영이 금지되 있어서 작품에 대한 사진은 나중에 팜플랫을 사서 찍.. 더보기
<칠순여행11> 오스트리아 빈(1) 1410 여행장소 : 동유럽 오스트리아 빈 여행일자 : 2014년 10월 29 - 31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아내와 준상 할슈타트에서 수도 빈으로 가는 길은 기차를 이용하기로 했다. 할슈타트에서 버스를 타고 가다가 바트이슐이라는 곳에서 기차로 갈아타고 빈 서역까지 간다. 할슈타트에서 버스를 타는데 준상이가 운전기사와 뭔가 실랑이를 한다. 바트이슐까지 요금을 선불 예약했는데 기사는 그걸 인정 못하겠다는 것 같다. 무뚝뚝한 기사와 더 다툴 수 없어 새로 지불하고 타고 갔다. 여행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인데 이런 일이 처음이다. 어떻튼 기차를 탔고 빈의 서역에 내려서 호텔을 찾아 들어갔다. 오스트리아 공화국( Republic of Austria ), 줄여서 오스트리아 또는 오지리(墺地利)는 중앙유럽 알프스 산맥에 .. 더보기
<칠순여행10>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1410 여행장소 :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주 할슈타트 여행일자 : 2014년 10월 28-29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아내와 준상 체스키크룸로프의 그랜드 호텔에 할슈타트로 가는 교통편을 의뢰해 놓았는데 아침에 차편이 마련되었다. 우리 세 사람과 앞자리에 중국인 젊은 여자 한 사람이 동승하여 승용차 한 대를 대절하여 할슈타트까지 가게 되었다. 아침 안갯속을 출발하여 대략 3시간 정도 가는 동안에 창밖에 펼쳐지는 풍경들은 어릴 적 동화책에서 보든 유럽 풍경도 생각나게 하고 또 한편 어딘가 영화 속에서 보든 풍경 같은 생각이 든다. 안개가 끼여 있을 때는 그런대로 몽환적인 풍경이고 안개가 벗어지니 그 또한 절경이 군데군데 나타난다. 달리는 차량을 세우고 싶은 곳이 한 두 곳이 아니지만 세울 수 없으니 그냥 차안.. 더보기
<칠순여행09>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1410 여행장소 : 체코공화국 체스키크룸로프 여행일자 : 2014년 10월 27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아내와 준상 당초 여행 일정을 프라하에서 오스트리아 빈으로 가는 것으로 잡았었는데, 기왕 여기까지 왔는데 일정을 조금 더 늘려 빈으로 가는 길목에 있으면서 유럽 시골의 정취와 호수의 풍광을 즐기면서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행지로 체코의 체스키크룸로프와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 호수마을을 첨가하게 되었다. 그래서 아침 일찍 프라하를 출발하여 버스를 타고 가다가 남서쪽으로 200km 떨어진 국경마을 체스키크룸로프에 내리게 되었다. 체스키크룸로프( Český Krumlov)는 체코 남 보헤미아 주의 작은 도시이다. 《크룸로프 성》을 포함한 뛰어난 건축물과 역사 문화재로 유명하며, 옛 체스키크룸로프는 유네스코 세계.. 더보기
<칠순여행08> 체코 프라하(2) 1410 여행장소 : 체코공화국 수도 프라하 프라하 성 여행일자 : 2014년 10월 26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아내와 준상 구 시가지 관광을 마치고 전철을 타고 프라하 성으로 이동했다. 타고 간 전철 프라하 성으로 가는 길에 만난 전승기념비 준상이가 일부러 찾아 간 거장의 건축물 - '춤추는 빌딩' 블타바 강 프라하 성 프라하 성 입구 프라하 성은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에 블타바 강의 서쪽 언덕에 자리 잡고 있는 성으로 프라하의 초기 역사부터 존재해 왔으며 프라하의 상징이자 체코의 상징이다. 체코의 왕들과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들이 이곳에서 통치를 했으며 현재는 체코 공화국의 대통령 관저가 이곳에 자리 잡고 있다. 프라하 성은 기네스북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큰 옛 성이다. 길이는 약 570 미터, 폭은 약.. 더보기
<칠순여행07> 체코 프라하(1) 1410 여행장소 : 체코공화국 수도 프라하, 구 시가지와 프라하 성 여행일자 : 2014년 10월 25-27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아내와 준상 두브로브니크 공항을 이륙한 비행기는 체코공화국 프라하 공항으로 순조로이 비행하고 있었다. 낮에 하는 비행이라 잠도 오지 않고 바깥 구경이라도 하려고 창밖을 내다보니 하늘에 구름들이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한다 무사히 프라하 공항에 도착하여 전철을 이용하여 프라하 시내로 진입하여 예약해둔 호텔부터 체크인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준상이가 사전에 조사하고 준비해두었기 때문에 불편 없이 순조로이 진행될 수 있었다. 체코공화국(Czech Republic) : 면적 78,865㎢ , 인구 10,644,842명 (2015), 인종 체코인(90%), 종교 로마가톨릭(27%) 유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