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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칠순여행06>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3) 1410 여행장소 :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로브리예나체 요새, 스르지 산 전망대 여행일자 : 2014년 10월 23-24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아내와 준상 성벽투어를 마치고 늦은 오후가 되니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세어서인지 춥고 어둑어둑해져 온다. 그래도 로브리예나체 요새를 올라보고 또 거기서 올드시티를 조망해 봐야만 한다는 생각에 로브리예나체로 향했다. 아드리아해는 어둡고 사나웠다. 로브리예나체 요새 로브리예나체 요새에서 본 스르지 산 요새의 내부 요새에서 보는 올드시티 성채 24일 아침은 날씨가 좋았다. 이 날은 스르지 산기슭의 아드리아 해변을 따라 걸어가면서 멀리 바다 위에 떠있는 올드시티를 사진 찍기로 했다. 새파란 하늘과 짙푸른 코발트빛 바다 위에 떠있는 웅장한 성벽과 오렌지빛 지붕의 도시가 마치.. 더보기
<칠순여행05>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2) 1410 여행장소 :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성벽 투어 여행일자 : 2014년 10월 23일 날씨 : 흐림 동행자 : 아내와 준상 어제 두브로브니크 올드시티를 지상에서 낮과 밤을 걸쳐 자세히 공부했으니 이제는 상당히 익숙해졌고 오늘은 올드시티를 감싸고 있는 2km의 성벽을 돌면서 코발트블루빛 바다와 오렌지빛 지붕이 연출하는 아름다운 장면들을 원 없이 담아 가리라. 이것이 이번 칠순여행의 하이라이트요 로망이었다. 하나 어제 투어 중에 비가 와서 원하는 투명한 사진을 얻지 못했는데, 그 보상으로라도 오늘은 날씨가 좋기를 기도했건만 오늘도 날씨가 흐려 기대했던 멋진 사진은 물 건너갔고 많이 실망했지만 그래도 하루 남은 내일에 희망을 걸고 오늘은 흐린 대로 열심히 사진도 찍고 마음속에 담아 가리라. 마음을 달래고 성벽을.. 더보기
<칠순여행04>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1) 1410 여행장소 :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여행일자 : 2014년 10월 21-25일 동행자 : 아내와 준상 자그레브 공항에서 크로아티아 항공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두브로브니크 공항으로 왔다. 여기서 공항버스를 타고 구 시가지로 간다. 16km 정도의 거리를 30분 정도 달려 구 시가지에 도착했을 때는 어둑어둑해져 있어 준상이가 예약해둔 숙소를 찾기 위해서는 현지인들에게 물어보아야만 했다. 다행히 버스 정류장 바로 가까이 구 시가지로 들어가는 필레 성문이 있고 대리석으로 포장된 구 시가지의 미로 같은 골목길을 더듬다가 준상이가 예약한 민박 주인에게 전화를 한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한 숙소는 구 시가지 골목 안 쪽에 있는 주택인데, 좁은 계단을 통해 올라간 3층에 방 하나, 거실과 주방 그리고 화장실이 전부이.. 더보기
<칠순여행03>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2) 1410 여행장소 :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상류 부분 여행일자 : 2014년 10월 21일 동행자 : 아내와 준상 아침 일찍 호텔이 주는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을 한 후에 짐을 호텔 로비에 보관시키고 공원 상류 부분 관광에 나섰다. 지대가 높은 부분이니 올라가기보다는 내려오기가 힘이 덜 들 것 같아서 지도 그림 윗부분에서 보여주듯이 St2에서 셔틀버스로 St3로 가고 St3 ~ P2 과정을 걸어 내려오면서 관광하는 코스를 택했다. 어제 하류 부분보다는 확실히 웅장하고 호쾌한 호수와 폭포들과 울창한 숲이 조화를 이뤄 잘 어우러져 있다. 상류 부분 출발지 휴게소 오늘 중으로 버스를 타고 자그레브로 돌아가서 자그레브 공항에서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크로아티아 남쪽 끝에 있는 두브로브니크로 가기 위해 아쉬움을 남기.. 더보기
<칠순여행02>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1) 1410 여행장소 :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여행일자 : 2014년 10월 20-21일 동행자 : 아내와 준상 아침 일찍 자그레브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2시간 반을 달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으로 왔다. 이 버스는 크로아티아 관광지 스플리트까지 가는 버스인데 도중에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입구에서 내려 공원 숲 속에 있는 예약한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플리트비체 관광을 하기로 한 것이다. 플리트비체 전경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진 곳으로 수많은 폭포로 연결되는 16개의 호수가 유명하다. 너도밤나무, 전나무, 삼나무 등이 빽빽하게 자라는 짙은 숲 사이로 가지각색의 호수와 계곡, 폭포가 조화되어 원시림의 풍경을 그려낸다. 플리트비체 국립공.. 더보기
<칠순여행01>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1410 여행장소 : 크로아티아(자그레브,플리트비체,두브로브니크)+체코(프라하,체스키크롬로프)+오스트리아(할슈타트,빈)+터키(이스탄불) 여행일자 : 2014년 10월 18일 - 11월 3일 ( 16박 17일 ) 동행자 : 아내와 차남 준상 내 나이 칠순을 맞이하여 원상이와 준상이가 합작하여 칠순여행을 시켜주기로 했다. 내가 동유럽 여행을 오래전부터 희망해 왔고 최근 tvN에서 유명 탤런트들이 출연하여 인기를 모은 '꽃보다 누나'의 배경이 된 크로아티아의 바닷가의 빨간 지붕이 사진 촬영에도 좋을 것 같아 크로아티아를 중심으로 하여 주변 국가를 추가하여 보름 정도의 기간으로 하고, 여행사를 따라다니는 여행이 아내에게 무리일 것 같아 준상이가 사무실을 휴무하고 동행하여 가이드 역할을 하는 자유여행으로 결정했다. 동유럽.. 더보기
인도 카쥬라호+바라나시 1203 카쥬라호( Khajuraho ) 카쥬라호는 바라나시에서 서남쪽으로 약 420 km 떨어진 조용하고 작은 도시이다. 이 한적한 도시에 국제공항이 생기고 관광객들로 북적이게 된 것은 순전히 에로틱 사원으로 알려진 카쥬라호 유적군 때문이다. 남녀 교합의 관능적인 조각상들로 장식된 힌두교 사원, 1,000여 년 전 최고의 번영을 누렸던 인도를 대표하는 유적지중 가장 에로틱한 자이나교의 카쥬라호 사원에는 애로조각(미투나)으로 사원 전체를 장식할 정도이다. 이 사원의 유적들이 유명해진 것은 사원 외부 벽면을 촘촘하게 뒤덮어 파놓은 조각상들 때문이다. 사원의 외부 벽을 많은 조각상으로 치장하는 것은 힌두 사원의 특징이다. 조각들은 힌두의 신들과 그들의 여자들, 여신들과 그들의 남자들, 그리고 천상의 요정들의 모습과 .. 더보기
인도 아그라+오르차 1203 아그라 / 타지마할의 도시, 아그라 ! 인도의 수도 델리의 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아그라 성 아그라 성은 인도 아그라에 위치한 성으로 타지마할과는 야무나 강을 사이에 두고 북서쪽으로 2.5km 떨어진 곳에 마주 보고 있다. 붉은 사암의 성채와 내부의 하얀 대리석 건물이 어우러져 웅장함과 정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건축물이다. 타지마할 무굴 제국 황제인 샤 자한이 아내인 아르주만드 바누 베감을 기리기 위해 지은 이 영묘는 뭄타즈 마할('선택받은 궁전'이라는 뜻)이라고도 하는데, 이 이름이 타지 마할로 바뀌었다고 한다. 1632년경에 착공되었고 매일 2만 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동원되어 1643년경에 영묘가 완공되었고, 1649년경에는 모스크·성벽·통로 등 부속건물이 완공되었는데 총 22년의 세월과 4,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