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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누정/세종.대전.충청도

<한국누정110> 영동 송호관광지 봉양정(鳳陽亭) 221013

소재지 :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수두리 산5-11, 송호관광지 금강둘레길
건립시기 : 1967년 중건
문화재지정 : 영동군 향토유적 제13호
답사일자 : 2022년 10월 13일, 맑음


함벽정에서 360m 정도 되는 곳에 봉양정이 있다.


수두리 대곡마을 입구에서 동쪽으로 약 900m 정도 떨어진 곳의 금강 북안에 금운 이명주(錦雲 李命周)가 동문수학하던 13명과 함께 세운 정자이다. 어진 새들이 아침볕에 와서 울게 되어 봉양정(鳳陽亭)이라고 이름하였다.
현재의 건물은 1967년에 중건한 것이다. 앞으로 흐르는 금강과 주변경관을 바라다볼 수 있는 전망이 좋은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


3면에 봉양정 현판이 달려 있다.



여기서 봉황대까지 금강둘레길을 돌아 여의정으로 가기에는 너무 멀고 시간도 늦어서 봉황대 답사를 생략하고, 중간에 있는 물빛다리를 건너 바로 여의정으로 간다.
송호금강 물빛다리는 총연장 288.7m의 현수교로 작년(2021년) 6월에 준공 개통되었다. 양쪽의 교각은 해금을 형상화한 것이라 한다.


다리 위에서 본 송호관광단지와 봉곡교 모습


반대쪽 봉양정과 봉황대가 있는 방향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