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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야기/부산.울산.경남

<방방곡곡사진여행28> 충무공의 얼을 찾아서,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161023

일시 : 2016년 10월 23일 일요일,  흐리고 비

장소 : 경상남도 통영시 문화동,  삼도수군통제영, 세병관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살아 있는 삼도수군통제영은 조선시대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 3도의 수군을 총괄 통제하는 지휘본부 (현재의 해군본부에 해당)였다.

삼도수군통제영은 1604년에 설치되어 1895년 폐영될때까지 292년간 존속되었으며. 임진왜란 당시 초대통제사로 임명되었던 이순신장군의 한산도 진영이 최초의 통제영이었고, 현 통영에 위치한 삼도수군통제영은 6대 통제사인 이경준 통제사 때 설영된 장소이다. 통제영의 중심건물로는 조선시대 가장 큰 목조건축물 중 하나인 세병관(국보 제 305호)가 있으며, 그외 100여개의 관아 건물들이 일제 강점기 때 소실 되거나 다른 용도로 전용된 것을 현재 일부 회복하고 있다.

 

 

매표소에서 매표를 한 후, 옆의 안내도를 읽어보고, 망일루를 통해 올라간다. 참고로 입장료는 어른 3,000원인데 65세이상은 무료이다.

 

 

 

 

 

세병관의 출입문인 지과문이다. 이 문을 통과하면 바로 넓은 터에 세병관이 웅장하게 서 있다.

 

 

 

 

세병관은 통제영의 객사로 제6대 통제사 이경준이 1605년에 처음 세웠고 그 후 여러차례에 걸쳐 크게 고쳐 지었다. 국보 제30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의 현존 목조건물 가운데 서울 경복궁의 경회루, 전남 여수의 진남관과 더불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세병관 앞 뜰에 있는 기삽석통

 

 

 

수령 400년이 넘는 느티나무, 통제영 창건 당시 심어졌다고 전한다.

 

 

 

 

제주도에만 있는 줄 알았던 털머위가 여기도 있다.

 

 

 

돌아 나오는 길의 돌담과 기와가 병영건물 답게 질서정연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