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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출사/중부권

방울새란은 구경도 못하고, 구례포해변 170610

큰방울새란은 작년에 이어 올 해도 만났다.

큰방울새란보다 더 작은 방울새란은 아직 실물을 보지 못해 자못 궁금하다.

구례포해변에서 만날 수 있다니 기대를 가지고 달린다.

 

 

 

 

 

 

먼저 닭의난초가 있는 곳을 지나서 방울새란이 있다는 어떤 무덤가로 올라간다.

방울새란이란 꽃 자체가 워낙 작아서 놓치기 쉬우므로 여럿이서 풀숲을 세심하게 살핀다.

결국은 찾지 못해 가뭄으로 싹틔우지 못한 것으로 결론 내리고 다른 곳으로 찾으러 간다.

그곳에서도 결국은 찾지못하고 붉은병꽃나무만 사진 찍고 돌아 나왔다.

 

 

붉은병꽃나무 (http://blog.daum.net/ygkgyou/673)

 

 

 

 

 

 

 

 

 

 

돌아나오면서 닭으난초 생육상태 확인을 위해 닭의난초가 있는 곳으로 올라간다.

닭의난초는 아직 어리고 그나마 넓게 퍼지고 있는 둥굴레에 치여 개체수가 많이 줄었다.

또한 가뭄탓인지 털중나리도 모습을 찾을 수 없고 이것저것 살아남아 꽃핀 것을 찾아 담는다.

 

 

원추리 (http://blog.daum.net/ygkgyou/683)

 

 

 

 

 

 

 

 

지칭개 (http://blog.daum.net/ygkgyou/928)

 

 

 

 

 

 

 

 

꿀풀 (http://blog.daum.net/ygkgyou/167)

 

 

 

 

 

 

 

 

떡쑥 (http://blog.daum.net/ygkgyou/686)

 

 

 

 

 

 

 

 

 

 

 

 

흰대극 (http://blog.daum.net/ygkgyou/184)

 

 

 

 

 

 

 

 

 

 

 

 

 

 

 

 

 

구례포해변과 학암포해변 사이에 있는 작은 해변에 서식하는 개정향풀과 해국의 생육상태를 확인하러 갔다.

개정향풀과 해국은 아직 자라고 있어 꽃필 시기는 멀었다.

오히려 조금 시기가 지난 모래지치와 갯메꽃이 반겨준다.

 

 

모래지치 (http://blog.daum.net/ygkgyou/629)

 

 

 

 

 

 

 

 

 

 

 

 

 

 

 

 

 

 

 

 

 

 

 

 

갯메꽃 (http://blog.daum.net/ygkgyou/142)

 

 

 

 

 

 

 

 

 

 

갯가 바위틈에서 처음 보는 꽃을 발견했다.

일단 사진을 찍고 나중에 확인해보니 번행초라는 꽃이다.

 

 

번행초 (http://blog.daum.net/ygkgyou/931)

 

 

 

 

 

 

 

 

 

 

개정향풀은 보름 정도후면 필 것 같고

가을에 해국이 필 때쯤이면 좋은 모델이 될 것 같다.

 

 

 

 

 

 

 

수도권지부장인 베르나님은 해국이 필 때 다시 오겠다고 예행연습까지 하는 열성을 보였다.

 

 

 

 

 

바다를 배경으로 빨간 꽃을 피우고 있는 개양귀비꽃을 마지막으로 담고 귀경을 서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