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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야기/서울특별시

왕실 정원, 창덕궁 후원과 정자들 200111 창덕궁이 아름다운 궁궐이라는 명성을 얻게 된 것은 후원 덕분이다. 창덕궁 후원은 10만 평에 이르는 산자락의 골짜기를 그대로 정원으로 삼고 계곡 곳곳에 건물과 정자를 지어 자연과 인공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정원을 경영했다. 이는 중국이나 일본, 나아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한국 정원의 미학이다. 창덕궁 후원은 태종이 창덕궁을 창건하던 당시에 조성되어 창덕궁과 창경궁의 공동 후원이 되었다. 임진왜란 때 대부분의 정자가 불타버리고, 1623년 인조 때부터 역대 왕들에 의하여 개수.증축되어 현재의 모습을 이루었다. 창덕궁 후원은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골짜기마다 인공적인 정원을 삽입시켜, 최소의 인위적인 손질을 더해서 자연을 더 크게 완성시킨 절묘한 솜씨를 자랑한다. 4개의 골짜기에 각각 부.. 더보기
조선왕조 제2정궁, 창덕궁 200107 조선조 3대 임금인 태종은 1405년에 제2의 왕궁으로 창덕궁(昌德宮)을 창건했다. 그럼으로써 수도 한양의 서쪽에는 경복궁이, 동쪽에는 창덕궁이 위치하여 균형 잡힌 도시공간을 구성할 수 있었다. 임진왜란으로 서울의 모든 궁궐이 불탄 후 경복궁은 재건되지 않았고, 270여 년 동안 창덕궁이 조선 왕조 제1의 정궁으로 역할 하였으며, 마지막 임금인 순종 때까지 사용된 최후의 궁궐이기도 하다. 동쪽의 창경궁과 함께 하나의 궁궐로 사용되어 동궐이란 별칭을 갖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동양의 궁궐 예제는 남북 중심축을 따라 엄격하게 배치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경복궁 역시 이 제도를 따랐다. 그러나 산자락에 자리잡은 창덕궁은 인위적인 제도를 벗어나 주변 자연 지형에 순응하고 변화를 거듭하면서 가장 한국적인 궁궐이 되었.. 더보기
조선왕조 정궁, 경복궁 200103 조선의 죽은 임금들의 집이 왕릉과 종묘라면, 살아있는 임금들의 집이 궁궐이다. 조선왕조 518년(1392-1910)간 27대 임금들이 한양 도성 안에 5개의 궁궐(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경희궁)을 짓고 살았다. 한 왕조가 500년 동안 유지된 것도 흔치않은 일이지만 하나의 도시 안에 5개의 궁궐이 보존되어 온다는 것도 세계에서 유일한 것이다. 오늘은 그 5대 궁궐 중에서 최초의 궁궐이자 왕조 마지막까지 영욕을 감내해 온 조선왕조 정궁 경복궁을 둘러본다. 경복궁(景福宮)은 조선왕조 개국 4년째인 1395년에 처음으로 세운 으뜸 궁궐이다. "하늘이 내린 큰 복"이라는 뜻으로 경복궁이라 이름 지었다. 북악산을 주산으로 목멱산(지금의 남산)을 안산으로 삼아 풍수지리적인 터잡기에서도 한양의 중심을 차지했다... 더보기
조선왕실 사당, 종묘 191228 유교에서는 인간이 죽으면 혼과 백이 분리되어 혼은 하늘로 올라가고 백은 땅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무덤을 만들어 백을 모시고 사당을 지어 혼을 섬긴다.유교를 통치이념으로 출발한 조선왕실은 왕릉을 조성하여 백을 모셨고 사당인 종묘(宗廟)를 지어 역대 왕과 왕비의 혼이 깃든 신주를 모시고 제례를 올리며 섬겨왔다.오늘은 태조 이성계가 도읍지인 한양에 종묘를 건설(1395, 태조 4)한지 624년이 흐르도록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침묵 속에 자리를 지켜온 종묘를 찾아 답사를 한다.   서울시 종로구 훈정동에 있는 종묘는 오전 9시 20분부터 시간제 예약을 받아 해설사 동반하에 관람이 가능하고 매주 토요일은 9시부터 자유관람이 허용된다.나는 종묘의 전체 윤곽을 보기위해 우선 입구의 종로대로 건너편에 있는 .. 더보기
메타세쿼이아, 서초문화예술공원 191120 더보기
만추, 양재시민의 숲 191120 더보기
메타세쿼이아, 서울숲 191114 더보기
만추, 우중의 창덕궁후원 191115 관람일자 : 2019년 11월 15일(목), 오후 3시창덕궁 후원 입구 집결, 해설사 인솔하에 관람     부용지와 주합루 일원  애련지와 의두합 일원  연경당 일원  존덕정 일원  취규정  옥류천 일원  연경당으로 나오는 길  나가는 길  진선문 앞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