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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야기/서울특별시

서울숲 튤립 정원 210411 서울숲 튤립 정원의 튤립이 절정이라는 소식이다. 일요일이라 관람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오전 일찍 전철을 타고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에 위치한 서울숲으로 갔다.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2번 출구를 나와 서울숲 입구로 들어서면 옛날 경마장 자리에 설치된 군마상 조각들이 반긴다. 군마상 주변에 벌써 튤립들이 식재되어 있고 사람들이 붐빈다. 거울연못 옆 메타세쿼이아에도 봄빛이 푸르다. 바로 튤립정원이 시작된다. 여기서부터 개울과 옆길을 따라 저 아래 저수지까지 각종의 튤립 꽃이 식재되어 있다. 서울숲에서는 2019년부터 매년 5만~10만 포기의 튤립을 심어(올해는 5만 포기) 튤립 정원을 조성한다고 한다. 저수지에 비치는 서울숲 봄풍경도 아름답다. 서울숲에 들릴 때면 내가 찾아가는 맛집이 있다. 서울숲역 1번 .. 더보기
홍매화와 산수유, 서울 봉은사 210317 홍매화 능수매화 산수유 봉은사 더보기
<금수강산> 서울 안양천변 안양천(安養川)은 과천시 동부에 솟은 청계산의 남서 계곡에서 발원하여 청계 사천·학의천이라 불리다가 맑은 내·석수천·수암천과 합류하면서 안양시를 관류한다. 하류 부근에서 목감천·마장천을 합친 뒤 계속 북류하여 서울특별시 양천구와 영등포구 사이에서 한강으로 흘러든다. 내가 포스팅 하고저 하는 곳은 안양천이 한강으로 흘러들기 전에 있는 양평교에서부터 상류 쪽으로 목동교, 오목교를 지나 신정교까지 서울특별시 양천구와 영등포구 구간의 안양천변 야생화 생태계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이 구간에서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야생화는 약 40여 종을 헤아리지만 이들을 다 포스팅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다른 지역에서 흔히 보지 못하는 몇 가지 야생화만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 영등포구 양평동과 양천구 목동을 .. 더보기
<금수강산> 서울 하늘공원 위치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상암동) 하늘공원은 월드컵공원 내에 속해 있는 공원으로 평화공원, 난지천공원, 난지 한강공원, 노을공원과 함께 월드컵 경기장 주변의 5대 공원을 이룬다. 생태환경을 복원할 목적으로 조성되었으며, 자연에너지를 사용하여 자체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억새 식재지, 혼생초지, 암석원, 해바라기 식재지, 전망휴게소, 풍력발전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노을과 야경이 아름답기로 알려진 명소이기도 하다. 하늘공원은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공원이다. 한강과 접한 98미터 높이에 있는 5만 8천 평의 공원이다. 떠 있다거나 하늘과 맞닿아 있다는 표현이 맞겠다. 그러니 하늘 위를 걷는 길이다. 억새를 동무 삼거나 유채와 개나리와 해바라기를 벗 삼아. 매년 10월 하순이면 은빛 .. 더보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0101 2021년 1월 1일 아침에노인장대/유영경 새해인사 드립니다. 더보기
<조선왕릉> 경종과 선의왕후의 능, 서울 의릉(1) 201203 서울시내에 마지막 하나 남은 미답사 조선왕릉 의릉으로 간다. 의릉(懿陵)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화랑로32길 146-20 (석간동)에 있다. 시내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서 길이 복잡하다.네비 주소는 '의릉 주차장'이다. 의릉(懿陵)은 조선 제20대 임금 경종과 그의 두 번째 왕비 선의왕후의 능이다. 경종(景宗 1688~1724, 재위 1720~1724)은 제19대 숙종과 옥산부대빈 장씨(장희빈)의 아들로 태어났다. 1690년(숙종 16) 왕세자로 책봉되었고, 1720년 숙종이 세상을 떠나자 왕위에 올랐다. 자식이 없어 이복동생 연잉군(영조)을 왕세제로 책봉시켰으나 이 일로 노론과 소론이 치열하게 대립하여 옥사가 일어나기도 하였다. 재위 4년에 37세로 창경궁 환취정에서 세상을 떠났다. 선의왕후(宣懿王后 170.. 더보기
늦가을 단풍, 양재시민의숲 201112 때 : 2020년 11월 12일 장소 : 서울 서초구 양재동, 양재시민의숲 더보기
성균관과 은행나무 201107 서울 종로구 명륜동에 있는 성균관을 답사하고 600년 된 은행나무를 보러 간다. 지하철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에서 좌회전하여 10분쯤 걸으면 성균관에 도착한다. 네 그루의 은행나무는 11월 첫째 일요일과 둘째 일요일 사이에 절정을 이룬다. 성균관 입구의 오른쪽에 안으로 들어가는 향문이 있지만 노랑 잎 절정의 은행나무를 즐기기 위해 담장 외곽을 돈다. 성균관의 정문인 외삼문을 끼고 좌우로 위치한 두 그루의 우람한 은행나무는 아름답다 못해 황홀한 지경이다. 외곽을 돌아가면서 느티나무와 은행나무 단풍나무 등이 고택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서편에 학생인 유생들이 드나들었던 또 하나의 향문을 통해 성균관 안으로 들어간다. 성균관은 조선시대 최고의 고등교육기관으로, 유일한 국립대학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조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