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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남한강 유람, 여주 황포돛배 선착장 221127 장소 : 경기도 여주시 연양동 444, 황포돛배 강변유원지선착장 일자 : 2022년 11월 27일, 14시 30분 운항 처형제들과 썬밸리호텔 씨엘로레스토랑에서 송년회를 마치고 황포돛배 유람선을 타다. 승선요금 일반 : 6,000원, 소인/노인 : 4,000원 출발 회전 신륵사 앞을 지난다. 회전 선착장 도착 (약 25분 운항) 더보기
<한국누정133> 경주 독락당 계정(溪亭) 220802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길 300-3 (옥산리) 건립시기 : 조선 중종 27년(1532) 문화재지정 : 보물 제413호 답사일자 : 2021. 12. 3, 2022. 8. 2, 맑음 독락당(獨樂堂)은 조선시대 유학자 회재 이언적(李彦迪, 1491~1553)이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에 돌아와 지은 별장으로 옥산정사라고도 한다. 중종 27년(1532)에 김안로의 등용을 반대하다가 파직되자 낙향하여 처음에는 계정(溪亭) 자리에 3칸의 띳집을 지었으나 뒤에 정혜사 주지의 주선으로 띳집을 헐고 계정과 양진암, 독락당을 잇달아 지었다. '어진 선비도 세속의 일을 잊고 자신의 도를 즐긴다'는 이름을 가진 독락당에서 그는 조정으로 복귀할 때까지 학문을 닦았다. 독락당은 무엇보다도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 더보기
<한국누정131> 경주 양동마을 심수정(心水亭) 220802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길 138-5(양동리 98) 건립시기 : 조선 명종 15년(1560), 1917년 복원 재건축 문화재지정 : 국가민속문화재 제81호 답사일자 : 2022년 8월 2일, 맑음 심수정(心水亭)은 여주이씨 문중에서 조선 중기 학자 농재 이언괄(聾齋 李彦适, 1494~1553)을 추모하기 위해 조선 명종 15년(1560) 경에 지은 정자이다. 이언괄은 벼슬을 마다하고 형님인 회재 이언적 대신 노모를 모신 분으로 '시끄러운 세상에 뜻을 두지 말고 귀먹은 듯 살아가라'는 뜻의 농재라는 호를 스스로 지었다고 한다. 지금 있는 정자는 철종 때에 행랑채만 빼고 화재로 모두 타버려 1917년 원래 모습을 살려 다시 지은 것이다. '마음을 고요한 물과 같이 가지라'는 뜻으로 지은 이.. 더보기
<한국누정130> 경주 양동마을 무첨당(無忝堂)(보물) 220802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안길 32-19(양동리 181) 건립시기 : 조선 중기 (16C 중엽) 문화재지정 : 보물 제411호(1964.11.14) 답사일자 : 2022년 8월 2일, 맑음 무첨당(無忝堂)은 회재 이언적 종가에 16세기 중엽에 지어진 제청(祭廳)으로, 그의 맏손자인 무첨당 이의윤(1564~1597)의 호를 따라 집의 이름을 지었다. 뒤쪽 높은 곳에 사당이 있고, 동쪽에 안채, 사랑채, 행랑채로 이루어진 본채가 있다. 무첨당은 제사를 지내는 제청의 기능이 강했으며, 독서와 휴식, 손님 접대와 문중회의를 했던 큰 사랑채다. 무첨당으로 들어가는 진입로 양쪽에 배롱나무꽃이 만발했다. 대문 앞에는 상사화와 흰배롱나무꽃도 손님을 반긴다. 무첨당은 이언적의 아버지 이번(李磻)이 처음 .. 더보기
<한국누정129> 경주 양동마을 서백당(書百堂) 220802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안길 75-6 (양동리 223) 건립시기 : 조선 세조 5년(1459) 문화재지정 : 국가민속문화재 제23호 답사일자 : 2022년 8월 2일, 맑음 서백당(書百堂)은 송첨 종택 안에 있는 사랑채이다. 송첨 종택(松簷 宗宅)은 경주 손씨 큰 종가로 이 마을 손씨 입향조인 양민공 손소(孫昭 1433~1484)가 조선 세조 5년(1459)에 지은 집이다. 사랑채에 걸린 현판인 '서백당'의 의미는 '참을 인자를 백 번 쓰며 인내를 기른다'는 뜻이다. 사랑채의 뒤쪽 높은 곳에 사당이 있으며, 마당의 향나무는 5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관이 '이 집터에서 세 명의 현인이 탄생할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실제로 손소의 아들 손중돈과 외손자인 이언적이 여기에서 태어났다.. 더보기
<한국누정128> 경주 양동마을 관가정(觀稼亭)(보물) 220802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길 121-47 (양동리 150) 건립시기 : 조선 중종 9년(1514) 문화재지정 : 보물 제442호(2022.4.29) 답사일자 : 2022년 8월 2일, 맑음 양동마을 조선시대 전통문화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양동마을은 경주 손씨와 여주 이씨를 중심으로 형성된 씨족마을로 5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양민공 손소(孫昭, 1433~1484)가 풍덕 류 씨와 혼인하여 처가가 있는 이곳에 들어온 것을 계기로 경주 손씨가 양동마을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여주 이 씨는 찬성공 이번(李蕃, 1463~1500)이 손소의 사위가 되면서 이 마을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그 후 두 집안에서는 우재 손중돈(孫仲暾, 1463~1529)과 회재 이언적(李彦迪, 1.. 더보기
<한국누정127> 대구 옻골 동계정(東溪亭) 220801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옻골로 204 (둔산동) 건립시기 : 1910년 문화재지정 :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45호 답사일자 : 2022년 8월 1일, 맑음 대구 옻골마을은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에 있으며, 조선중기 학자 최동집이 1616년 이곳에 정착하면서 경주최씨 집성촌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산으로 둘러싸여 오목하다고 하여 옻골, 또는 예전 옻나무가 많아서 옻골이라고 한다고 한다. 옻골마을에서 동쪽에 위치한 이 정자는 백불암 최흥원의 아들인 동계 최주진을 기리기 위해서 1868년 훼철되었던 동산서원의 자재를 사용하여 1910년에 세운 것으로, 최주진의 호를 따라 동계정으로 이름을 지었다. 정자의 용도는 주로 후손들에게 학문을 가르칠 때 사용하였다고 전한다. 동계정은 옻골마을에 있는 수구당, 보본당.. 더보기
<한국누정126> 대구 서계서원 환성정(喚惺亭) 220801 소재지 : 대구광역시 북구 호국로 51길 45-17 (서변동), 서계서원 내 건립시기 : 1582년 초건, 1902년 중수 답사일자 : 2022년 8월 1일, 맑음 환성정은 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에 있는 서계서원 안에 위치해 있다. 환성정(喚惺亭)은 임진왜란 때 대구지방에서 의병장으로 활약한 태암 이주(苔岩 李輈, 1556~?)가 지은 정각이다. 이 건물은 왜란 전인 1582년에 대구의 북쪽 금호강가에 건립된 것이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 왜란 평정 후에 이주가 중건하여 강학했으나 그가 타계한 후에는 일정기간 유지되다가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다. 이 후 1902년에 이주의 9대손인 이억상이 환성정을 중수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홑처마 건물이다. 이주는 정경세 등과 교유하고 성리학을 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