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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한국누정216> 구미 일선리 수남위종택 호와정(壺窩亭) 230503 소재지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수류길 38-14 (일선리 문화재마을) 건축시기 : 처음 건축 시기 미상, 1987년 현위치 이전 문화재지정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답사일자 : 2023년 5월 3일, 맑음 이 건물은 전주 류씨 수남위파의 종갓집이다. 전주 류씨 입향 시조 유성의 아우 수남위 유원(水南位 柳垣)이 안동시 임동면 박곡리에 정착하면서 처음 세웠다. 처음 세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1700년경에 건물이 불타 무너졌다가 1850년경에 다시 지었고, 1987년 임하댐 건설로 현재 위치로 옮겼다. ㅡ자형 안채와 아래채로 구성되어 있는데 안채는 앞.뒤로 칸을 나누어 2열로 만든 겹집이다. 대문을 들어서며 바로 있는 아래채가 정자이다. 호와정(壺窩亭)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더보기
<한국누정215> 구미 일선리 대야정(大埜亭) 230503 소재지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수류길 44-22 (일선리 문화재마을) 건축시기 : 조선 영조 46년(1770), 1987년 현위치 이전 문화재지정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답사일자 : 2023년 5월 3일, 맑음 대야정(大埜亭)은 조선 후기의 학자인 대야 유건휴(大埜 柳健休, 1768~1834)가 영조 46년(1770)에 지은 정자이다. 원래 안동군 임동면 수곡동에 있었으나, 1987년 임하댐 건설로 현 위치로 옮겼다. 유건휴는 과거에 급제하였으나 관직에 나가지 않고 이 정자를 짓고 오로지 학문에만 전념하여 [이학집해], [사서집평], [국사고사], [대야집] 등 많은 저서를 남겼고 이 저서들은 지금까지 대야정에 보존되어 전해지고 있다. 이 정자는 정면 3칸, 측면 2칸이다.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좁.. 더보기
<한국누정214> 구미 일선리 삼가정(三檟亭) 230503 소재지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수류길 32-19 (일선리 문화재마을) 건축시기 : 조선 현종 15년(1674), 1987년 현위치 이전 문화재지정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답사일자 : 2023년 5월 3일, 맑음 삼가정(三檟亭)은 유봉시(柳奉時, 1654~1709)가 아들 유승현과 유관현의 공부를 위해 안동시 임동면 위동으로 이사하였는데, 두 아들이 모두 학문에 전념한 보람이 있어 학덕과 벼슬이 세상에 알려지자 이곳에 서재를 짓고 세 그루의 가죽나무를 심고 삼가정이라 하였다. 조선 현종 15년(1674)에 안동군 임동면 위리에 지었다가 1922년에는 박곡리로 옮겨 지었으나, 1987년 임하댐 건설로 현 위치에 옮겼다. 건물은 퇴칸을 둔 정면 4칸, 측면 한 칸 반 규모이나 퇴칸 앞쪽으로 마루를 더 확장.. 더보기
<한국누정213> 구미 일선리 용와종택 침간정(枕澗亭) 230503 소재지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수류길 32-17 (일선리 문화재마을) 건립시기 : 조선 숙종 36년(1710) 건축, 1987년 현위치 이전 문화재지정 :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답사일자 : 2023년 5월 3일, 맑음 용와종택(慵窩宗宅)과 침간정(枕澗亭)은 조선 숙종 때 공조참의를 지낸 용와 유승현(慵窩 柳升鉉, 1680~1746)이 숙종 36년(1710)에 세운 가옥이다. 원래 안동군 임동면 박곡동에 있었으나, 1987년 임하댐 건설로 인해 현 위치로 옮겼다. 종택은 안채와 사랑채, 광채 및 사각문으로 구성된 ㅁ자집이라고 하는데 답사하지 못했다. 침간정은 종택 뒷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별당 또는 사당 제청의 용도로 지은 세칸의 겹집이다. 침간정 더보기
<한국누정212> 구미 일선리 근암고택 근암정(近庵亭) 230503 소재지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수류길 44-27 (일선리 문화재마을) 건립시기 : 조선 고종 7년(1870) 건축, 1987년 현위치 이전 문화재지정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답사일자 : 2023년 5월 3일, 맑음 일선리 문화재마을 일선리 문화재마을은 전주 류씨의 집성촌으로 본래 전주 류씨는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정착하여 400여 년간 살고 있었는데 1987년에 임하댐을 건설하면서 마을들이 물에 잠기게 되었다. 이에 수곡리에 살고 있던 전주 류씨 집안 70여 호가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에 집단 이주하여 새로 마을을 이루었고 수곡리에 있던 집과 누정을 그대로 옮겨 지었기 때문에 이곳을 일선리 문화재 마을이라 부르게 되었다. 마을 안에는 근암고택과 근암정, 용와종택 및 침간정, 삼가정, 대야정, 수남위종.. 더보기
<한국누정211> 구미 매학정(梅鶴亭) 일원 230503 소재지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강정4길 63-6 (예강리) 건축시기 : 조선 중종 28년(1533), 1970년대 전면 재건축 문화재지정 : 경상북도 기념물 제16호 답사일자 : 2023년 5월 3일, 맑음 매학정(梅鶴亭)은 구미시 고아읍 예강리 낙동강 언덕 위에 있는 정자로, 조선 중종 28년(1533)에 조선 중기의 명필 고산 황기로의 조부가 정자를 짓고 휴양지로 쓰던 곳을, 황기로가 할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정자를 다시 짓고 매학정이라 하여 서재로 사용하였다. 고산 황기로(孤山 黃耆老, 1521~1575)는 조선 초기와 중기를 통털어 4대 명필로 꼽힌다. 안평대군 이용, 자암 김구, 봉래 양사언, 고산 황기로이다. 황기로는 초서가 뛰어나 중국 한나라의 장지와 당나라의 장욱과 어깨를 겨룰 정도라고 .. 더보기
<한국누정210> 구미 금오산 채미정(採薇亭) 230503 소재지 : 경상북도 구미시 금오산로 366 (남통동 249) 건립시기 : 조선 영조 44년(1768) 문화재지정 : 명승 제52호(2008.12.26지정) 답사일자 : 2023년 5월 3일, 맑음 구미 채미정은 경관이 아름다워 영남팔경으로 꼽히는 금오산도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채미정(採薇亭)은 고려에서 조선의 왕조 교체기에 두 왕조를 섬기지 않고 금오산 아래 은거한 야은 길재(冶隱 吉再, 1353~1419)의 충절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해 영조 44년(1768)에 선산부사 민백종(閔百宗, 1712~1781)이 현지 유림들과 의논하여 금오산 아래 건립한 정자이다. 채미정은 멀리 바라보이는 금오산과 전면의 맑은 계류와 수목들이 정원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경관미가 뛰어난 명승지이다. 채미정 진.. 더보기
<한국누정209> 김천 옥류정(玉流亭) 230502 소재지 :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증산1로 5 (유성리 227-5) 건축시기 : 창건 연대 미상(백석정), 2003년 재건축 (옥류정) 답사일자 : 2023년 5월 2일, 맑음 옥류정은 성주군(제1곡~4곡)과 김천시(5곡~9곡)에 걸쳐 흐르는 무흘구곡 중 제6곡인 옥류동에 있는 정자이다. 무흘구곡(武屹九曲)은 조선 중기의 대학자인 한강 정구(寒岡 鄭逑, 1543~1620) 선생과 그 후예들이 대가천의 아름다운 계곡을 오르내리며 한시를 지어 무흘의 절경을 노래했던 곳이다. 그 중 제6곡인 옥류동은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이 흰 암반 위에서 옥처럼 맑게 흐른다 하여 옥류동(玉流洞)이라 불렀다. 옥류정(玉流亭)의 본래 이름은 백석정(白石亭)이었다. 계곡 일대 바위가 흰빛을 띄고 있기 때문이다. 1957년 8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