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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가볼만한곳

청송 달기약수닭백숙 221102 청송 여행을 할때면 꼭 먹으러 가는 음식이 있다. '달기약수닭백숙'이다. 달기약수는 청송읍 부곡리에 위치한 달기약수터에서 나오는 약수로서 철, 규산, 염소이온, 유기탄산, 아연, 황산이온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위장병이나 심장병에 좋다고 한다. 또 이 약수로 닭백숙을 끓이면 특유의 비린 닭냄새가 나지않고 부드럽고 맛이 좋다고하여 찾는 사람들이 많다. 달기약수터에 가면 공영주차장이 있고, 주변에 달기약수닭백숙 식당이 즐비한데 오늘 나는 찬경루와 망미정에서 가까운 '해성'으로 갔다. 해성은 청송읍내에 있고 음식점의 규모가 커서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약수터에 있는 음식점들 보다 음식값이 한마리에 5,000원 정도 더 비싸다. 능이토종닭백숙 1마리(소) 2인용을 시켰는데, 한마리를 둘로 나눠서 각자 먹을.. 더보기
<한국누정154> 청송 망미정(望美亭) 221102 소재지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 183 건립시기 : 조선 고종 26년(1899) 문화재지정 : 청송군 향토문화유산 제15호 답사일자 : 2022년 11월 2일, 맑음 망미정(望美亭)은 조선 고종 26년(1899)에 당시 군수로 재임하던 장승원(張承遠)이 용전천 강가 기암절벽의 자연 바위를 주춧돌로 삼아 건립한 정자로 '아름다움을 바라본다' 라는 뜻으로 망미정이라 이름 지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이며, 지붕은 팔작 지붕으로 정면 우측에 대청이 있고 좌측으로 방 2칸이 꾸며져 있다. 대청을 가운데 두지 않고 정면 우측에 배치한 건물 구조는 이 지역에서는 흔치 않는 구조이다. 이곳의 경치는 예로부터 매우 아름다워 봄부터 가을까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옛 선비들은 이곳에서 시를 짓.. 더보기
<한국누정153> 청송 오체정(五棣亭) 221102 소재지 :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개일월매길 46(개일리) 건립시기 : 조선 영조 10년(1734) 문화재지정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 428호 답사일자 : 2022년 11월 2일, 맑음 오체정(五棣亭)은 조선 영조 10년(1734) 남도성(南道聖)이 건립한 것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영양남씨 청송입향조 운강 남계조(雲岡 南繼曺)의 증손이며 통정대부호군을 지낸 성제 남세주(誠齊 南世柱)는 자훈.응훈.유훈.필훈.시훈 오형제를 두었으니 이 오형제의 뛰어난 효행과 우애를 길이 추모하기 위하여 자훈의 손자 도성이 제종들과 합의하여 지은 정자라 전한다. 오체정의 '오체'는 시경 체화시에 나오는 말인데, 여기서는 5형제인 자훈,응훈,유훈,필훈,시훈을 뜻한다. 오체정의 평면은 ㅡ자형으로 ㄷ자형의 주사채와 함께 .. 더보기
<한국누정152> 청송 신성계곡 방호정(方壺亭) 221102 소재지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방호정로 126-24 (신성리) 건립시기 : 조선 광해군 11년(1619) 문화재지정 :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51호(1984.12.29지정) 답사일자 : 2022년 11월 2일, 맑음 방호정(方壺亭)은 조선 광해군 11년(1619)에 방호 조준도(方壺 趙遵道, 1576~1665) 선생이 지은 정자로 방호공이 44세 때, 돌아가신 어머니를 사모하는 마음이 간절하여 생모 안동권씨의 묘가 보이는 이곳에 정자를 세웠다고 한다. 처음에는 정자의 이름도 어머니를 생각한다는 뜻에서 '사친당' 또는 '풍수당'이라고 하였다. 조준도는 동지중추부사를 지냈던 조지의 아들로 본은 함안이며, 자는 경행, 호는 방호이다. 조준도는 스스로 산림처사로 은거하면서 오직 학문에만 전념하며 여생을 보냈.. 더보기
<한국누정151> 청송 소헌공원 찬경루(讚慶樓)(보물) 221102 소재지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금월로 269 (월막리), 소헌공원 내 건립시기 : 조선 세종 10년(1428), 2008년 개축 단청 문화재지정 : 보물 제2049호 (2019.12.30지정) 답사일자 : 2022년 11월 2일, 맑음 찬경루(讚慶樓)는 조선 세종 10년(1428)에 운봉관과 함께 청송 군수였던 하담(河擔)이 2층 16칸으로 세운 누각이다. 조선시대 때 누각은 객사와 이웃하여 있으면서, 사신들을 위한 연회나 지방 유생들을 위한 백일장 장소로 사용되었다. 숙종 14년(1688)에 손보고 고쳤으며, 화재로 인해 불타서 없어진 것을 정조 16년(1792)에 다시 일으켜 세우는 등 여러 차례 중수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2008년에 건물을 다시 고치고 단청도 새로 하였다. 경상도 관찰사 홍여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