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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누정/광주.전라도

<한국누정301> 광주 양과동정(良瓜洞亭) 240403

소재지 : 광주광역시 남구 이장동 166-1
건립시기 : 조선 중기(1600년대) 추정
문화재지정 : 광주광역시 문화유산자료
답사일자 : 2024년 4월 3일,  비
 
 
 
양과동정(良과洞亭)은 양과동 마을 동산 위에 자리잡고 있다. 이 정자의 건립연대는 정확히 알 수가 없으나 정자의 현판을 우암 송시열(1607~1689)이 쓴 것으로 보아 1600 년대 중반께로 추정해 볼 수 있다. 이 정자는 이 지역 선비들이 향촌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향약을 시행했던 곳이다. 또한 이곳에서 선비들이 임금에게 올릴 상소를 논의하고 간관이 많이 배출되어 간원대(諫院臺)라고도 불린다.
 
 

 
정자의 구조는 정면 3칸, 측면 2칸이고, 옆에서 보면 사람 인(人)자 모양의 맞배지붕이다. 정자의 현판 글씨는 조선 후기의 문신인 우암 송시열이 쓴 것이다. 정자의 내부에 양과동적입의서, 양과동정향약서 등 향약과 관련된 글들이 걸려있다
.

우암 송시열의 글씨
양과동정중수기
양과동적입의서
양과동정향약서

 

 
양과동정공덕비 옆에 양과동향약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