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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이야기

상사화(꽃무릇) 축제, 영광 불갑사 190919 제 19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 2019. 9. 18(수) ~ 9. 24(화) 전남 영광 불갑사 관광지 일원 촬영일자 : 2019. 9. 19(목). 오후 2시~4시 선운사 꽃무릇 관광을 마친 동백여행사 버스는 굴비로 유명한 법성포에 들러 굴비정식으로 점심을 마치고 풍광이 아름다운 백수해안도로를 달려 영광 불갑사에 도착했다. 불갑사가 처음인 나로서는 주어진 두 시간 내에 촬영을 마치긴 어려운 일이지만 일단 버스가 정차한 모악리 마을 어귀에서부터 일행들을 따라 불갑사로 간다. 모악리에서 불갑사까지 1.4km라고 이정표에 적혀 있으니까 걸어서 20분이 걸리고 왕복이면 40분이니까 결국 촬영 시간은 여기도 1시간 20분 밖에 안된다는 얘기가 된다. 일주문을 지나서 잔디밭에 커다란 상사화 조형물이 있고 거기.. 더보기
상사화 이야기(3)- 석산(꽃무릇), 선운사 190919 학명 : Lycoris radiata (L’Her.) Herb. 분류 : 수선화과 상사화속 여러해살이풀 정명 : 석산(石蒜), 다른이름 : 꽃무릇 개화시기 : 9~10월 꽃색 : 적색 붉은 꽃잎과 강렬한 꽃술이 매혹적인 석산(꽃무릇)은 남부지방 습한 야지 또는산기슭이나 풀밭에 무리지어 분포하며, 고창 선운사,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등 사찰 주변에 군락으로 식재되어 해마다 추석 무렵이 되면 축제가 열린다. 대부분의 상사화류는 이른 봄에 싹이나와 늦여름부터 꽃을 피우지만, 석산(꽃무릇)은 유일하게 가을에 꽃이 지면 새싹이 나서 상록으로 겨울을 나고 이듬해 초여름에 삭아 사라진다. 또한 상사화류 중에 잎이 가장 가늘고 비늘줄기가 가장 작다. 오늘은 동백여행사 관광버스를 타고 석산(꽃무릇)을 만나러 고창 .. 더보기
실패한 대관식, 왕송호 빅토리아수련 190911 빅토리아수련의 대관식을 보러 의왕시 왕송호로 갔다. 하지만 오늘도 대관식을 완성하지 못하고 도중에 가라앉고 말았다. 흰색꽃 빅토리아수련 분홍색 빅토리아수련 열대수련 더보기
카페 가는 길, 능소화 190902 더보기
우리나라꽃 무궁화 190901 더보기
가시연꽃과 빅토리아수련, 관곡지 190823 가시연꽃과 빅토리아 수련을 만날 수 있을것이라 기대하고 관곡지를 찾았다. 시기적으로 볼 때 가시연꽃은 조금 늦었고, 빅토리아 수련은 빠른것 같았지만 다행히 둘 다 만날 수 있었다. 가시연꽃 가시연·개연·철남성이라고도 한다. 전체에 가시가 많다.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수염뿌리가 많이 난다. 가시연꽃이라는 이름은 열매와 잎에 가시가 있는 연꽃이라는 뜻에서 온 것이다 7~8월에 꽃잎이 많고 꽃받침조각보다 작은 자주색 꽃이 피는데 잎 사이에 가시가 돋은 긴 꽃줄기가 나와 그 끝에 지름 4cm 정도의 꽃이 착생한다. 낮에 벌어졌다가 밤에는 닫힌다. 즉, 10~14시 사이에 피었다 지는 개폐운동을 3일간 하다가 물속으로 들어가 씨를 형성하는 폐쇄화이다. 빅토리아 수련 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수생식물로 지름 최대 2.. 더보기
배롱나무꽃, 안동 체화정 190728 체화정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00호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풍산태사로 1123-10 (상리리 447) 체화정은 조선 후기 영조 37년(1761년)에 진사였던 만포 이민적이 지은 건물로 형인 옥봉 이민정과 함께 기거하면서 형제간의 우의를 다진 장소이다. 정자 이름 "체화"는 형제간의 화목과 우의를 의미한다. 정자 앞에는 3개의 작은 섬이 있는 연못(체화지)을 파고 수련과 노랑어리연을 심었으며 정자 뒤쪽은 산이 병풍처럼 둘러 울창한 수목의 초록빛이 싱그럽고 정자의 양쪽에 선비의 단심을 의미하는 배롱나무를 심어 붉은 꽃이 초록빛과 어우러진다. 때 맞추어 한그루 해당화도 붉은 열매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다. 더보기
배롱나무꽃, 안동 병산서원 190727 배롱나무꽃을 찍으러 더위와 장마를 무릅쓰고 안동의 병산서원을 찾았다. 병산서원의 정면 전경을 찍기위해 먼저 서원의 강 건너에 있는 병산으로 갔다. 병산의 전망대로 오르기 위해서는 인금1리양수장(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산4-1)을 찾아야 한다. 양수장 건물 뒷편에서 시작하는 데크를 따라 산을 오른다. 산은 엄청 가파르다. 비가 와서 미끄럽고 습도는 높은데 기온마저 높아서 숨이 턱턱 막힌다. 남들은 30분이면 오른다는데 우리는 한 시간도 더 걸린다. 야생화도 찾아보고, 버섯도 찍어보고, 빨갛게 익은 산앵도나무 열매도 따먹어 가면서 간신히 전망대에 도착했다. 전망대에 도착하니 병산서원에 대한 안내 간판도 세워 놓았고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서원과 주변 마을 모습이 아름답다. 정면으로 보이는 병산서원에 붉은 배롱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