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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

<조선왕릉> 영릉 진달래숲과 세종대왕 기신제향 210408 올해는 모든 꽃들이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져서 여주의 세종대왕릉 좌측 능선에 있는 진달래숲길도 개방이 빨라졌다. 4월 중순에 개방하던 것을 올해는 앞당겨 4월 6일부터 18일까지 개방한다. 양력 4월 8일은 세종대왕의 기일로 전주이씨 대동종약원의 주관으로 매년 기신제를 거행한다. 마침 오늘이 기신제일이어서 꽃구경과 겸하여 제향행사를 관람하러 여주의 세종대왕릉으로 갔다. 영릉 입구부터 벌써 진달래가 만개했다. 능역으로 올라가는 길가에는 신록과 함께 봄이 한창이다. 제실 담벼락에 제571주기 세종대왕 기신제향이 있음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11시 30분에 시작한다고 되어 있으니 조금 늦었다. 부지런히 능역으로 올라가니 벌써 시작을 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참례객이 많지 않다. 초헌이.. 더보기
성남벚꽃길 5경, 제생병원 앞 공공공지 210401 날짜 : 2021년 4월 1일 목요일 오후, 맑음 장소 : 성남벚꽃길 5경, 분당 서현동 제생병원 앞 탄천변 지하철 분당선 서현역 4,5번 출구, 탄천 방향으로 도보 5분 올 해는 벚꽃이 예년보다 일주일은 빨리 핀 것 같다. 거기다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전국의 주요 벚꽃 명소는 모두 폐쇄되었다. 다행히 분당의 탄천변은 통제가 되지 않아 벚꽃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아내와 둘이서 전철을 타고 서현역으로 갔다. 서현역 4번 출구를 나와 탄천으로 바로 가지 않고 도로 건너편 황새울 공원으로 갔다. 평일이라 사람들은 많지 않고 벚꽃은 이미 피크를 지나 일부는 떨어지고 있었다. 분당천을 통과하여 서현교에서 탄천으로 합류하고 오른쪽 제방으로 올라간다. 개나리와 벚꽃은 만개하였고 벚꽃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지 않.. 더보기
홍매화와 산수유, 서울 봉은사 210317 홍매화 능수매화 산수유 봉은사 더보기
청매화, 분당 구미공원 210313 수도권에도 봄의 전령사가 찾아왔다. 성남시 분당 구미공원에 청매화가 활짝 개화를 했다. 작년까지도 매화가 없었는데 공원을 재정비하면서 농구장 둘레에 청매화를 심었다. 공원에 나온 많은 사람들이 매화를 감상하며 코로나에 짓눌린 심신을 달랜다. 청매화와 백매화의 색깔을 비교해 보란듯이 가운데쯤에 백매도 두 그루 심어놓았다. 겨우내 움츠리고 있던 벌들도 매화향에 푹 빠져서 바빠졌다. 더보기
메타세쿼이아, 장태산자연휴양림 201114 더보기
강릉여행, 배롱나무꽃, 선교장과 활래정 200814 강릉 선교장(船橋莊)은 집 앞이 경포호수였으므로 배로 다리를 만들어 호수를 건너 다녔으며 이로 인해 선교장이라 불렀다. 선교장 초입에 넓은 연못이 있고 이 연못에 활래정이라는 정자가 두 다리를 연못에 박은 채 시인 묵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또한 연못 네 모서리와 둘레에 배롱나무를 심어 붉은 꽃을 피울 때면 연꽃과 활래정과 함께 아름다움을 다툰다. 오죽헌과 마찬가지로 여기도 조금 늦어서 개화시기의 절정은 지난것 같다. 더구나 연꽃은 전부 져버리고 연잎만 무성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활래정 선교장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간으로 인기 있는 스타건물인 활래정은 1816년에 이내번의 손자 이후가 지었는데 앞쪽 돌기둥이 연못 속에 뿌리박고 있는 모습이 창덕궁 후원의 부용지에 있는 부용정과 닮았다. 연못을 한바퀴 돌며 사.. 더보기
강릉여행, 배롱나무꽃, 강릉 오죽헌 200814 수령이 600년이나 된다는 배롱나무꽃을 보러 강릉 오죽헌으로 간다. 뒤뜰에 까마귀처럼 까만 대나무가 많아서 오죽헌(烏竹軒)이라 이름 지었다 한다. 오죽헌이라는 이름이 여수에도 있고 화순에도 있어서 강릉 오죽헌이라 부른다. 오만 원권 지폐에 신사임당의 초상이 들어가고 오천 원권 지폐에 율곡 초상이 들어가서 세계 최초로 모자가 화폐 인물이 된 것을 기념하는 조형물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기념 촬영을 한다. 65세 이상은 무료 입장이다. 입구부터 중앙 분리대 화단에 배롱나무를 식재하여 줄을 잇고 있다. 배롱나무 사이사이에 줄기가 까만 오죽을 심어 오죽헌에 왔음을 실감나게 한다. 율곡 이이의 동상이다. 앞에 있는 '견득사의'는 소학에 나오는 말로 '이득을 보거든 옳은 것인가를 생각하라'는 뜻이다. 오죽헌으.. 더보기
능소화, 북촌 한옥마을 200708 오늘은 내가 아들 일을 도와줘야 한다. 아들이 서울역사 문화역 서울284 RTO에서 있는 선정 프레젠테이션에 참가하므로 준비물이 많고 주차가 어려워 신경을 덜 쓰도록 하기 위해 내가 운전사 역할을 해주기로 했다. 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새건축가협회, 한국건축가협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1차 심사를 통과한 7명이 오늘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차 공개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해서 최종 3명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3명은 차세대 한국 건축을 리드할 건축가로 많은 지원을 받게 되고 활동 영역이 넓어지므로 경쟁이 치열하다. 아들은 올해 같은 주제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 받는 신진 건축가 상인 미국의 DESIGN VANGUARD 상을 비롯하여, MUSE DESIGN AWARDS, 프랑스의 P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