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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가볼만한곳

<방방곡곡사진여행34> 통영이 낳은 소설가 박경리 기념관 161021 일시 : 2016년 10월 21일 금요일, 흐림 장소 :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신전리, 박경리 기념관 통영은 많은 문화예술인을 배출했다. 소설가 박경리, 극작가 유치진, 시인 김춘수 유치환 김상옥, 작곡가 윤이상, 화가 전혁림 이한우 등의 기념관이 통영에 있다. 욕심 같아서는 이들의 기념관을 다 들러보면서 그들이 남긴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싶지만 일정상 어렵고 내가 두 번이나 통독을 하고 감명을 받았던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의 기념관을 방문했다. 박경리 선생의 기념관은 산양읍 신전리 미륵산 자락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 건물은 원주의 박경리 선생의 집을 설계했던 건축가 유춘수 씨가 설계했는데, 2011년도 경상남도 건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건물앞 뜨락에는 책을 손에 든 선.. 더보기
<방방곡곡사진여행33> 사람냄새 나는 곳, 새벽을 여는 통영 서호전통시장 161023 일시 : 2016년 10월 23일 일요일, 흐리고 비 장소 : 경상남도 통영시 서호동, 서호전통시장 일요일인 오늘 내가 묵고 있는 도남동 마리나펜션 아래 바닷가 도로에서 흔히 철인삼종경기라 일컷는 트라이애슬론월드컵대회가 열린다. 국제대회여서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데, 선수들과 그 가족들로 인해 토요일인 어제 밤 도남동일대 숙박업소가 모두 예약되는 바람에 나도 어제 밤은 이 펜션에 예약을 못했었다. 펜션 주인이 통영시내 모텔에 예약을 해주어서 토요일 하룻밤을 항남동에 있는 항남모텔로 옮겨 자야 했다. 항남모텔은 목욕탕을 겸하고 있어 투숙객은 무료로 목욕도 할 수 있고, 새로 지어서 깨끗한 방과 함께 하룻밤 4만원의 숙박비에 비하면 비싼 펜션보다 더 좋은 것 같았다. 이 지역이 통영여객선터미널을 끼고 있어 .. 더보기
<방방곡곡사진여행32> 사람냄새 나는 곳, 통영중앙전통시장 161021 일시 : 2016년 10월 21일 금요일, 흐림 장소 : 경상남도 통영시 중앙동, 중앙전통시장 동피랑 벽화마을을 내려와 중앙전통시장이라 간판이 된 시장으로 들어간다. 주차는 건너편 부둣가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그대로 세워두면 된다. 하루종일 세워두어도 6,000원만 내면 되는 저렴한 요금이다. 전통시장이란 곧 재래시장을 말하는데, 항구와 함께 생긴 시장이 400여년의 역사를 갖는데 정식으로 중앙전통시장으로 조직을 갖춘 것은 1980년 10월이라고 한다. 시장의 면적은 12,000 m2, 상인수 430명 정도에 점포수도 그 정도 된다고 한다. 점포는 주로 수산물이 많지만, 재래시장 답게 농산물, 청과물, 건어물, 정육점, 식료품, 음식점 등 갖출건 다 갖추고 있다. 입구 주통로이다. 역시 싱싱한 수산물이 주.. 더보기
<방방곡곡사진여행31> 사람냄새 나는 곳,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161021 일시 : 2016년 10월 21일 금요일, 흐림 장소 : 경상남도 통영시 동호동, 동피랑 벽화마을 다음은 동피랑 벽화마을로 갔다. 동피랑으로 올라가는 입구는 활어시장 입구 옆에 표지판이 있다 동피랑 입구 팻말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게스트하우스 앞에 조그만 주차장이 있지만 몇대 세울 수 없다. 동피랑을 방문할 때 주차장은 강구안의 중앙시장 주차장이나, 삼도수군통제영 주차장, 조금 멀지만 남망산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오면 편리하다. '동피랑'이란 말은 '동쪽에 있는 높은 벼랑'이라는 뜻으로 토박이 사투리이다. 원래 강구항이나 중앙시장에서 일하는 서민들이 살던 달동네였으나, 통영시의 재개발계획에 대응하여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벽화마을로 재탄생하게 된 동네이다. 동피랑 마을은 돌아볼 수있는 코스가.. 더보기
<방방곡곡사진여행30> 사람냄새 나는 곳, 통영의 중심 강구안,문화마당 161021 일시 : 2016년 10월 21일 금요일, 흐림 장소 : 경상남도 통영시 명정동(강구안), 항남동(문화마당) 통영에 도착하면서 나빠진 날씨 때문에 목표했던 자연경관을 촬영할 수 없으므로 찾아 나선 것이 충무공의 얼이 스며 있는 곳, 그 다음으로 통영 특유의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곳을 찾아 보기로 했다. 예로부터 통영의 중심은 강구항, 즉 강구안이다. 통영사람들은 강구항을 통해 바다로 나가 고기를 잡아왔고, 잡아 온 고기를 중앙시장에서 팔고사고 했다. 자연 이 시장을 중심으로 온갖 먹거리가 이루어졌고, 고유의 문화가 형성되고, 여기서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주변 산자락에 움막을 틀게 되었다. 그리하여 지금은 이 강구안을 중심으로 중앙전통시장과 활어시장, 문화마당, 통영꿀빵매점들과 충무김밥식당들, 동피랑 서.. 더보기
<방방곡곡사진여행29> 충무공의 얼을 찾아서, 통영 충렬사 161023 일시 : 2016년 10월 23일 일요일, 흐리고 맑음 장소 : 경상남도 통영시 명정동, 충렬사 충렬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으로 임진왜란이 끝난 8년 후인 1606년(선조 39년) 제7대 수군통제사 이운룡이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어명을 받아 건립한 사당이다. 충렬사(忠烈祠) 현판은 현종 임금이 1663년에 내린 사액 현판으로 문정공 송준길이 글씨를 썼다. 1670년에 제51대 수군통제사 김경이 동재와 서재를 지었고, 1681년에는 제60대 수군통제사 민섬이 충렬묘비(忠烈廟碑)를 세웠다. 경내에 들어서면 우선 400년된 동백나무가 반긴다. 동백꽃이 피는 때에 왔으면 더욱 좋았으련만..... 왼쪽으로 빨갛게 익은 석류나무를 뒤로하고 올라가면 날아갈 듯한 2층 루각의 .. 더보기
<방방곡곡사진여행28> 충무공의 얼을 찾아서,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161023 일시 : 2016년 10월 23일 일요일, 흐리고 비 장소 : 경상남도 통영시 문화동, 삼도수군통제영, 세병관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살아 있는 삼도수군통제영은 조선시대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 3도의 수군을 총괄 통제하는 지휘본부 (현재의 해군본부에 해당)였다. 삼도수군통제영은 1604년에 설치되어 1895년 폐영될때까지 292년간 존속되었으며. 임진왜란 당시 초대통제사로 임명되었던 이순신장군의 한산도 진영이 최초의 통제영이었고, 현 통영에 위치한 삼도수군통제영은 6대 통제사인 이경준 통제사 때 설영된 장소이다. 통제영의 중심건물로는 조선시대 가장 큰 목조건축물 중 하나인 세병관(국보 제 305호)가 있으며, 그외 100여개의 관아 건물들이 일제 강점기 때 소실 되거나 다른 용도로 전용된 것을 현재 일부.. 더보기
<방방곡곡사진여행27> 충무공의 얼을 찾아서, 통영 이순신공원 161021 일시 : 2016년 10월 21일 금요일, 비,흐림 장소 : 경상남도 통영시 정량동, 이순신공원 예정된 여행일정의 2/3가 지났다. 그동안 내륙지방을 돌며 주로 야생화,폭포,억새,호수 등을 주제로 사진을 찍었다. 이제 남은 10일 동안은 남해의 바닷가로 예정되어 있다. 10여년전 풍경사진클럽과 함께 비경의 명소를 찾아다닐 때 함께 가지 못했던 통영의 미륵산 정상에서 보는 한려수도의 많은 섬 위로 뜨는 일출, 달아공원에서 보는 다도해 일몰,거제도의 해금강 일출, 여수의 향일암 일출, 순천의 순천만 일몰, 그리고 소매물도 등대섬의 절경 등이 남은 사진여행의 주요 테마이다. 일출과 일몰 사진은 날씨가 맑아야 되는데 그동안 다른 경로를 통해 여러차례 통영 촬영여행을 계획했지만 매번 날씨 탓에 실현되지 못했다. .. 더보기